미국 상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차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2025년 2·4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기준 3.3%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3.0%)보다 0.3%p 상향된 수치다. 1·4분기 GDP가 0.5%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반등이다.
이번 성장세는 소비 지출 확대와 수입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0% 상승,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최종 확정치는 9월 발표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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