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산업 성장 방향 제시
디지털자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세미나에는 하준 전 NH농협 이사회 의장, 박창범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의장, 이영하 전 감사원 특조국장 등 산업 관계자와 정책 입안자, 학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디지털 자산은 속도가 중요하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찬대 의원도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축사 이후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용진 서강대 교수는 '한국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성장 전략'을 통해 4단계 종합 정책 제언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체계 마련과 전자증권법 개정을 강조했다.
이어 이영하 전 감사원 특조국장은 통화주권의 디지털 확장과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의 핵심 전략으로 상호주의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거버넌스 설계 등을 중심으로 감사원의 전략적 참여를 제시했다.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이사는 상반기 스테이블코인 이슈에 따른 시장 상황을 소개했다.
장민 포스텍 교수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산업적 융합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창범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의장은 "디지털자산은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업계와 정책 당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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