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터 한이 23기 옥순에게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11기 영숙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던 미스터 한이 23기 옥순에게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24기 옥순이 데이트가 끝난 뒤 미스터 한을 찾아가 "데이트 어땠냐?"라며 궁금해했다. 미스터 한이 "블루베리 스무디 먹었냐? 좀 덜어줄래?"라고 했다. 두 사람이 공용 공간으로 나왔다.
이때 23기 옥순이 미스터 한을 발견해 "둘이 얘기하러 가냐?"라고 물었다. 이 말을 듣자마자, 미스터 한이 "아니다. 얘기하러 안 간다"라며 선을 그었다. 순식간에 24기 옥순이 미스터 한을 빼앗기는 모습에 MC들이 놀라워했다.
미스터 한이 23기 옥순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1기 영숙 알아보고 있는데 어떠냐? 영숙하고는 진전이 있고?"라는 질문에 미스터 한이 "나 솔직히 말해도 돼? 옥순한테 집중하려고 해"라며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3기 옥순이 미소를 보였다. "이제는 날 알아보고 싶다?"라면서 "의외로 나에 대해 잘 모르지 않냐? 우리 사실은 대화를 안 해봤어. 아무것도 몰라"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자 미스터 한이 "실없는 대화도 재밌었다. 같이 대화하면 재밌고 즐거워. 이성으로 재밌어. 데이트 한번 할 생각이었어"라는 등 연신 호감을 드러냈다.
이때 11기 영숙이 두 사람을 발견했다. 따로 대화 중인 이들의 모습에 기분이 상한 그가 "재밌는 곳이다"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겼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는 "잠깐 화났다. 잠깐 삐쳤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앞으로 관계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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