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중소기업 수 830만개
전체 기업 수의 99.9%
전체 기업 수의 99.9%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수가 2023년 기준 829만8915개로 전년 대비 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종사자도 1911만7639명으로 전년보다 0.9% 늘었다. 그러나 전체 매출액은 소폭 줄어들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기준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99.9%, 종사자 수의 80.4%, 매출액의 44.9%를 차지한다.
중소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3301조2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중소기업 매출액은 2020년 이후 지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번에 처음 감소했다. 연도별 매출액은 지난 2020년 2675조원, 2021년 3017조원, 2022년 3309조원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업이 17.0%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정보통신업(12.2%), 전문·과학·기술업(7.4%), 도소매업(4.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광업과 제조업은 각각 3.2%, 2.6% 감소했다.
금융·보험업의 매출은 17.9%, 숙박·음식점업은 8.7% 증가했다. 이를 포함해 11개 업종에서 업종액이 늘었다. 반면 제조업 매출은 1.9%, 도소매업은 1.3% 줄었다.
수도권 소재 기업 수는 436만2179개로 3.7%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393만6736개로 2.6% 늘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