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는 예비 물류인을 꿈꾸는 특성화고 인재를 대상으로 지난 27∼28일 물류 현장 학습 프로그램인 '2025 물류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인천영종국제물류고,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해 현대글로비스 사업장을 방문하고 생생한 물류 정보를 얻고 업계 이해도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들은 안양에 위치한 지랩(G-Lab)을 찾았다. 이곳은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 물류 기술실증센터로 자동화 물류 로봇, 인공지능·머신비전 등 미래 물류 현장에 적용될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류 인재들은 순환형으로 구성된 자동차 물류 시범라인의 시연을 참관했다.
이후 재학생들은 현대글로비스 임직원과 '물류안전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을 풀고 안전 캠페인 영상(숏폼)을 제작하는 등 현장 안전 수칙에 보다 쉽게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우수 인재 확보가 곧 기업 경쟁력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오는 4분기부터는 전국 15개 고교 1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인재를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진행해 예비 물류 전문가의 꿈을 키워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해운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부터 산학 장학제도를 도입해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의 예비 해운 인재들에게 등록금과 학습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