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식품 소상공인 대상
30개사 선정해 현지 팝업스토어·바이어 상담 지원
30개사 선정해 현지 팝업스토어·바이어 상담 지원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년 말레이시아 글로벌 쇼룸'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소진공은 화장품·식품 분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글로벌 쇼룸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쇼룸은 오는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 기회도 얻게 된다.
모집 대상은 해외 플랫폼 입점 경험이 있거나 해외 수출·판매가 가능한 소상공인이다. 화장품과 식품 등 K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중심으로 한다. 총 30개사가 선정되며, 말레이시아 당국이 인정하는 할랄 인증 보유 기업은 평가 시 우대를 받는다.
신청은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오는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사전 설명회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운영 절차와 통관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쇼룸은 국내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지 시장 분석과 바이어 매칭 등 종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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