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산문화재단·전통시장, 서산해미읍성축제 성공 개최 협력

뉴스1

입력 2025.08.29 09:14

수정 2025.08.29 09:14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통시장 연계 서산해미읍성 축제 상생 홍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29/뉴스1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통시장 연계 서산해미읍성 축제 상생 홍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29/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통시장과 손을 맞잡았다.

서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문화재단과 관내 3개 전통시장(서산동부전통시장, 해미읍성전통시장, 대산종합시장)이 ‘전통시장 연계 서산해미읍성축제 상생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축제와 전통시장의 상생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협약에 따라 서산문화재단은 축제 홍보물을 제작해 상인회에 제공하고, 상인회는 이를 전통시장 택배 상품 발송 시 동봉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시는 이를 통해 전국 각지로 발송되는 택배 물품이 사실상 ‘움직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축제의 외부 인지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축성 600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고성방가 시즌3–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총 38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역사·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오은정 시 관광과장은 “이번 협약은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전국 홍보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축제와 지역경제의 매력을 함께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