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APEC 문화산업고위급 대표단, 경주 역사·문화에 "원더풀" 연발

뉴스1

입력 2025.08.29 09:29

수정 2025.08.29 09:29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이 26~28일 경주의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며 신라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이 26~28일 경주의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며 신라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가 개최한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이 26~28일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등을 둘러보며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월정교, 반월성,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주요 유적지를 관람했다.

파브리시오 발렌시아 페루 문화부 장관은 "경주의 역사적 장소를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한국의 새로운 맛을 경험한 것도 즐거웠다.
또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디 알두나르 필리핀 대표도 "경주가 왜 역사적 도시인지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APEC 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 이어 문화산업고위급대화까지 회의장, 숙박, 수송, 오·만찬, 관광 프로그램 등 국제회의 운영 전반을 성공적으로 치러내 세계적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