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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SK쉴더스와 사이버보안사업 MOU 체결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9 10:43

수정 2025.08.29 10:43

사이버 사고 예방부터 사후대응까지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쉴더스 판교사옥에서 최혁승 DB손해보험 부문장(오른쪽)과 김병무 SK쉴더스 부문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쉴더스 판교사옥에서 최혁승 DB손해보험 부문장(오른쪽)과 김병무 SK쉴더스 부문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

[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28일 SK쉴더스와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 및 보상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SK쉴더스 판교 사옥에서 진행돼 최혁승 DB손보 부문장과 김병무 SK쉴더스 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사고 예방부터 사후대응 및 복구까지 사이버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중견∙중소기업의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2025 상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사고의 여러 유형 중 랜섬웨어 침해 사고에 있어 중견∙중소기업의 비중이 전체의 93%를 차지한다.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될 여러 서비스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중견∙중소기업의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