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역의 대표 전통 예술단체인 제천전통예술단이 오는 31일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제20회 정기공연 '의림지 농부들의 백중놀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백중놀이 행사는 '전통의 맥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백중놀이 행사는 예술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농부들의 길놀이와 대북 공연, 모심는 소리, 경기민요, 창작무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박경자 제천전통예술단 단장은 "30년 동안 한결같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는 데 힘써온 예술단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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