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창작기금은 교보생명의 신진 문인 발굴 사업
[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2025 대산창작기금 및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산창작기금은 역량 있는 신진 문인들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시(시조)·소설·희곡·평론·아동문학(동시·동화) 등 총 5개 장르에서 등단 10년 이하인 신진 문인을 수혜자로 선정한다. 올해 공모에는 총 852건이 접수돼 이 중 9건을 수혜작으로 선정했다. 재단은 부문별 수혜자에게 각 1000만원 및 증서를 수여했다. 대산창작기금은 누적 337명의 수혜자를 배출했으며, 298권의 도서가 출간됐다.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은 한국 문학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외국어 번역 및 연구·출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총 120건이 접수돼 이중 15건의 지원대상작에 약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산창작기금과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은 재단의 핵심사업으로 1993년부터 꾸준히 시행해 왔다.
올해 선정된 대산창작기금의 지원대상작은 1년 내에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의 지원대상작은 역시 1년 내에 번역을 마친 후 해당 국가에서 해외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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