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네트웍스, 머스크와 스마트 물류 고도화 MOU…로봇·IT 기술 협력

뉴스1

입력 2025.08.29 10:06

수정 2025.08.29 10:06

28일 경기도 여주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진행한 '한국네트웍스 머스크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한국네트웍스 조영민 대표(사진 왼쪽)와 머스크 쿠라사코 켄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제공)
28일 경기도 여주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진행한 '한국네트웍스 머스크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한국네트웍스 조영민 대표(사진 왼쪽)와 머스크 쿠라사코 켄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 계열사 한국네트웍스는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머스크)와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로봇·물류 정보통신(IT)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로봇 기반 시스템통합(SI) 사업 공동 발굴 및 수행 △로봇·물류 IT혁신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에 대한 사전 협력 등을 추진한다.

한국네트웍스는 물류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통합 물류 설루션을 제공하는 IT 및 SI 전문 기업이다. 머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으로 국내에서 계약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6월 여주 물류센터 내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개소하고 △물류자동화 설비를 시연하는 '데모룸' △물류시스템 시연 및 회의 공간 '대쉬보드룸' △미래 지향적 물류 로봇을 소개하는 '퓨처룸' 등을 구축했다.


쿠라사코 켄토 머스크 대표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기업이 운영 효율성과 신속성,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