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반영된 설계, 넉넉한 수납공간…유니트 본 예비 청약자들 호평 쏟아져
9월 8일(월) 특별공급, 9일(화) 1순위 청약 접수…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
9월 8일(월) 특별공급, 9일(화) 1순위 청약 접수…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
올해 지방 분양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는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가 29일(금)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개관한 첫 날 오전에는 이른 시간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로 긴 줄이 형성되며 단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해시 율하동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예비 청약자는 “지난번 1차 분양보다 상품이 더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어서 직접 보려고 방문했다”라며 “지금 생활권을 그대로 누리면서 신축 단지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이번에 청약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용면적 84㎡C타입, 93㎡ 총 2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우선, 전용 84㎡C타입의 경우 복도 끝에 팬트리가 있어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코너에 있는 작은 침실은 이면개방 설계가 적용되었다.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30대 예비 청약자는 “공간들이 넓고, 실용적으로 구성돼 마음에 든다”라며 “아이 때문에 짐이 많은데, 수납할 공간이 넉넉한 것도 좋아서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는 가격 경쟁력이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김해시에 위치한 ‘연지공원 푸르지오(‘22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7월 7억원에 거래됐다. 반면, 단지의 동일면적 분양가는 4억원~5억원대 초반으로 주변 단지 대비 2억원 가까이 낮게 책정됐다.
청약 문턱도 낮다. 부부(예비신혼부부 제외) 모두 특별공급 중복청약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경남(김해), 부산, 울산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기간, 전매제한이 없고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부담을 덜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을 보면, 9월 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화) 1순위, 10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17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9월 28일(일)~30일(화) 3일간 진행된다.
한편,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원 신문1지구 도시개발구역 A17-1블록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695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52세대 △84㎡B 139세대 △84㎡C 74세대 △93㎡ 30세대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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