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통일부 "中 전승절 남북접촉 예단 안해"..신중론 기해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9 11:17

수정 2025.08.29 11:1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23년 7월27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승절' 열병식을 갖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주석단에 자리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김 위원장,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 부위원장.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23년 7월27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승절' 열병식을 갖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주석단에 자리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김 위원장,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 부위원장. 노동신문/뉴스1
[파이낸셜뉴스]통일부가 오는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에 참석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우원식 국회의장간 만남 여부에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통일부 장윤정 부대변인은 이날 "우원식 의장님이 중국 전승절에 참석하신다"면서도 "남북 간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관련 사항을 주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 의장과 함께 중국 전승절에 참석하는 통일부 인사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장 부대변은 덧붙였다.


통일부는 아울러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다자외교 데뷔에 따른 동북아 정세 내지는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향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