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가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일주일간 ‘2025 BPA ESG·혁신 Week’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BPA ESG, 0 to 100’을 주제로 진행된다. 여기서 ‘0’은 환경 영향 최소화, ‘50’은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100’은 신뢰 구축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BPA가 지향하는 ESG경영의 방향성을 담았다.
올해는 ESG경영의 중요성이 한층 강화된 상황을 반영해 프로그램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가 운영되는 일주일 동안 BPA 임직원과 부산항 협력사가 함께 참여해 ESG 세미나와 실천 캠페인, 청렴문화 조성, 경영진 현장 안전 점검,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지역사회 나눔 활동, 디지털 혁신 워크숍 등이 요일별로 이어진다.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ESG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기간 중에 열리는 바자회, 폐자원 새활용 봉사, ESG 세미나, 혁신 디지털 워크숍은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항이 지향하는 ESG의 가치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항 전반에 ESG 실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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