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들이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IRIS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IRIS를 연구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연구자들이 IRIS를 직접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IRIS를 실제로 활용 중이거나 참여 예정인 연구자와 연구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능을 제안하는 ‘신규기능’ 부문과 기존 기능을 개선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기능개선’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두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월 10일(금)까지 40여 일간 진행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서류(1차)와 발표(2차)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심사는 아이디어의 주제 적합성, 논리적 체계성, 차별적 창의성, 그리고 실제 구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수상자는 금상 2명(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 원), 은상 2명(상금 70만 원), 동상 4명(각 상금 30만 원), 장려상 4명(각 상금 10만 원)으로 총 12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실제 IRIS 시스템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전 신청 방법 및 제안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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