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1) 김기현 기자 = 29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 오산시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마역에서 수리 작업을 하던 40대 A 씨의 손가락 3개가 에스컬레이터 롤러에 끼였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손가락이 절단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승강기 제조·수리 업체 소속 근로자로, 당시 홀로 에스컬레이터 롤러 교체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 소속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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