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시큐리타스 코리아, K-호스피털 페어 참여..헬스케어 보안 솔루션 공개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9 17:09

수정 2025.08.29 17:09

9월 17일부터 개최 K-Hospital Fair 2025
AI 기반 스마트 보안 기술 시연
"사람과 자산을 지키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 보안 파트너 될 것"
시큐리타스 헬스케어 에리얼(Arial)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모습. 사진=시큐리타스 코리아 제공
시큐리타스 헬스케어 에리얼(Arial)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모습. 사진=시큐리타스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 시큐리타스 코리아는 시큐리타스 헬스케어(Securitas Healthcare)를 대표해 대한병원협회 주관 행사에 참가해 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시큐리타스 코리아는 오는 9월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병원협회 주관 'K-호스피털 페어(K-Hospital Fair) 2025'에 참가할 예정으로,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큐리타스 그룹의 한국 법인인 시큐리타스 코리아는 전세계 45개국에서 35만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의료기관 보안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 병원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큐리타스는 2022년 스탠리 블랙앤데커(Stanley Black & Decker)로부터 스탠리 헬스케어(STANLEY Healthcare)와 스탠리 시큐리티(STANLEY Security)를 인수하면서 헬스케어 및 보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한 바 있다.

현재 시큐리타스 헬스케어(Securitas Healthcare)는 전 세계 의료기관에 안전·보안·운영 효율성을 혁신하는 통합 솔루션 제공과 급성기 병원 및 장기 요양기관을 위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대병원, 원광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동국대의료원(일산)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도 함께 참가한다.

이들 병원 관계자들이 시큐리타스 헬스케어 전시 부스를 찾아 스마트 보안 솔루션 체험과 실제 병원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시큐리타스 헬스케어는 지능형 영상보안,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위기 대응 컨설팅 등을 통해 병원 맞춤형 스마트 보안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정부가 강조하는 AI 신뢰성 확보와 디지털 보안 혁신을 구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보안 시나리오도 소개할 예정으로, 예를 들어 AI를 활용한 출입·관제 데이터 분석으로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의료 환경 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시연할 계획이다.

실제 시큐리타스 헬스케어는 전 세계 5000여 개 급성기 병원과 1만 2000여 개 장기 요양기관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전·보안·환경 모니터링·자산 관리 영역에서 검증된 성과를 쌓아왔다. 대표적인 솔루션인 '에리얼 응급 호출 및 간호사 호출 시스템(Arial Emergency & Nurse Call)'은 유무선 기반의 신뢰성 높은 호출 시스템으로, 낙상 감지·배회 방지·환자 위치 추적 등 기능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대응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시큐리타스 코리아 관계자는 "K-Hospital Fair는 한국 의료 산업과 보안 산업이 함께 혁신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라면서 "시큐리타스는 사람과 자산을 보호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한국의 의료 혁신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