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기업은행, 기보와 기술창업 활성화 업무협약···3000억 지원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9 17:14

수정 2025.08.29 17:07

기보 보증서 받은 창업 7년 이내 벤처스타트업 대상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기업은행 제공.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29일 기술보증기금(기보)과 ‘기술창업 활성화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기업에 대한 성장 촉진을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기보의 보증서를 발급 받은 창업 7년 이내 벤처스타트업에 총 3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 일환으로 오는 9월 5일 벤처스타트업 전용 상품인 ‘IBK스타트업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대출금리 최대 1.5%p 감면, 대출한도 및 보증료율 0.5%p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기술력을 갖춘 유망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