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인제대학교와 경남 김해시는 29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글로컬대학 지산학 연계사업 실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와 김해시 정책기획과·아동청소년과·인구청년정책관·인재육성과·민생경제과,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 등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산업·대학 협력을 전담하는 재단법인 기반의 통합형 플랫폼을 추진하는 사업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김해인재양성재단 사업 발굴 및 추진 방안, 지자체 공동사업·대학 연계사업 발굴 결과 공유, 글로컬대학 시민펀드 'All-City 바우처' 발굴 등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은 다음 달 중 글로컬대학사업운영위원회·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김해시의회 예산 심의 자료로 제출한다.
인제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현장 캠퍼스 고도와·맞춤형 인재 양성·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확산하고, 시는 글로컬대학·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연계로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함으로써 성공적 재단 설립과 운영 기반이 조성됐다"며 "체계적인 실행 로드맵으로 동부경남 혁신 성과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