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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웹툰] 압도적 세계관의 귀환…'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30 08:00

수정 2025.08.30 08:00

[오늘 이 웹툰] 압도적 세계관의 귀환…'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

[파이낸셜뉴스]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아가던 성수호. 죽음을 앞둔 순간, 잠들어 있던 그의 특별한 혈통이 깨어난다. "일어나라." 죽음을 거스르고 지배하는 헌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는 전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한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을 이어받아 새로운 레벨업의 서사를 펼쳐낸다.

이 작품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블코믹스 웹툰이다. 죽음의 문턱에서 아버지 성진우에게 물려받은 특별한 능력을 일깨우고 각성한 주인공 성수호가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주에서 인류를 지키고 있는 아버지를 대신해 지구에 드리운 위협과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군주의 후예를 둘러싼 세력 간 치열한 경쟁과 숨 막히는 전투가 이어진다.

여기에 주인공의 과거와 얽힌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야기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최근 시즌 2로 복귀한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는 시원한 판타지 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캐릭터의 내면 서사를 촘촘하게 그려내 단순한 후속작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다울 작가의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당도 작가가 각색을, JIN 작가가 작화를 맡아 웅장한 세계관과 압도적인 액션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레벨업을 통해 점차 강해지는 성수호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몰입감과 함께 강렬한 쾌감을 선사하며,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미 전작으로 그 힘을 입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의 방대한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주인공과 스토리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이 작품은 한국 웹툰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