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이 건국 80주년을 맞아 전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한다.
28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당 중앙위원회 사무국은 정치국이 8월 혁명과 9월 2일 국경절을 맞아 모든 국민에게 인당 10만 동(약 5400원)을 지급하기로 한 정책을 승인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공문을 통해 재정부, 베트남 국가은행, 공안부 등 관계 기관이 협조해 수혜 대상자를 즉시 검토하고 은행 이체나 직접 배분 방식으로 9월 2일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10만 동은 한국 돈으로 약 5400원에 불과하지만 베트남 서민들이 하루 세 끼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금액이다.
한편 올해 베트남 국경절 기념식에서는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로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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