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PCE 지수를 주요 정책 판단 지표로 삼고 있으며, 특히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를 장기 추세의 척도로 본다.
소비지출은 0.5% 증가해 높은 물가에도 견조한 소비 흐름을 이어갔으며, 개인소득도 0.4% 늘어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함을 나타냈다. 다만 목표치와의 격차로 인해 연준이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커졌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노동시장 약세가 지속될 경우 더 큰 폭의 인하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 발표 직후 뉴욕 증시 선물은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미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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