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얼 포 맨, LA다저스 김혜성 선수 내세워 브랜드 메시지 전파
"티 안 나게 멋지게" 비레디, 주우재 앰배서더로 발탁
Z세대 워너비 레이, 루나 화보 통해 자유로운 메이크업 제안
유니클로, 케이트 블란쳇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
전설의 락커 3인방 뭉쳤다…G마켓 'G락페' 광고 눈길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패션·뷰티 업계가 기존의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해 마케팅을 펼치는 전략에서 벗어나, 브랜드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맞춤형 모델'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가리지 않고 제품 콘셉트와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맞는 모델을 발탁하고 있는 것이다.
◆"기본이 가장 이상적이다" 아이디얼 포 맨, 김혜성 선수 앰배서더로 발탁
올인원 스킨케어로 대표되는 맨즈케어 브랜드 '아이디얼 포 맨(IDEAL FOR MEN)'은 브랜드 앰배서더로 LA다저스 소속 김혜성 선수를 발탁했다.
국가대표 출신의 도전정신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김혜성 선수는 '기본에 충실한 관리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만든다'는 브랜드 메시지와도 잘 부합한다.
또 경기와 훈련 일정으로 바쁜 야구선수의 특성상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케어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아이디얼 포 맨의 올인원 제품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됐다.
◆아모레 비레디·애경산업 루나 각각 주우재·아이브 레이 내세워 MZ세대 겨냥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브랜드 '비레디(B.READY)'는 리뉴얼 제품 '트루 톤 로션 2.0' 출시에 맞춰 방송인 겸 모델 주우재를 앰배서더로 내세웠다.
주우재는 세련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MZ세대 남성들의 높은 공감을 얻고 있는 인물로, 비레디의 '티 안나게 피부 레벨업' 캠페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대변한다는 평가다.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LUNA)는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레이(REI)와 함께한 가을·겨울(FW)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레이의 시크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는 루나의 메이크업 철학과 조화를 이루며, ▲하이퍼 핏 필터 쿠션 ▲롱래스팅 팁 컨실러 ▲포토 피니셔 제품 등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3가지 메이크업 룩을 제안한다.
루나는 1020세대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레이를 통해 '자유로운 메이크업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나를 만든다'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프웨어'로 사회적 메시지까지…유니클로, 케이트 블란쳇 낙점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고 사회적 공헌을 중요시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에 적합한 인물이라 판단이다.
케이트 블란쳇은 난민 문제 해결과 사회 환원 등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유니클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문화적·사회적 차원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전설의 락커 3인방 출격…G마켓 'G락페' 광고 화제
G마켓은 9월 정례 특가 프로모션 'G락페' 광고 모델로 김경호, 박완규, 체리필터 등 전설의 락커 3인을 발탁했다.
락커 각각은 본인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G마켓에서 득템한 상품을 자랑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는 유쾌하고 강렬한 콘셉트로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G마켓은 내달 1일부터 3일간 본 행사에서 광고 속 상품 등을 특가로 판매하며, '테슬라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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