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서 3경기 연속 안타
롯데는 3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동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외야수 한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윤동희가 1군 엔트리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일 이후 정확히 열흘 만이다.
6월초 왼쪽 허벅지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던 윤동희는 치료와 재활을 거쳐 7월17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에 복귀했고, 돌아온 직후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8월 이후 부진에 빠졌다. 8월에는 15경기에서 타율이 0.143(49타수 7안타)에 머물렀다.
2군으로 내려간 직후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선 윤동희는 27~28일 SSG 랜더스, 29일 고양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 2군)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9일 고양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2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도루 1득점을 올렸다.
윤동희는 복귀전에서 곧바로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골치를 앓는 롯데는 돌아온 윤동희가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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