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21분 득점을 올렸다. 황희찬은 오른쪽 측면에서 마샬 무네시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향해 몸을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황희찬은 올 시즌 4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울버햄튼은 최근 이적설이 끊이지 않던 황희찬을 팀에 남기겠다는 입장을 알렸다. 이에 황희찬은 지난 27일 웨스트햄과 리그컵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지만 페널티킥을 놓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득점 후 일리만 은디아예에게 실점, 전반 40분 현재 1-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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