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멀티 도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29)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뮌헨은 승점 6(골 득실 +7)을 기록, 프랑크푸르트(골 득실 +5)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1위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1패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
김민재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 중앙 수비 조합으로 90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독일 슈퍼컵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공식전 3경기 연속으로 출전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뮌헨은 전반 28분에 나온 세르주 그나브리의 선제골과 전반 49분에 터진 루이스 디아스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분에는 마이클 올리세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주포' 해리 케인은 그나브리의 선제골뿐 아니라 올리세의 추가골에도 도움을 하며 멀티 도움을 작성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두 골을 헌납했다.
후반 8분 크리스티안 야키치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31분에는 메르트 쾨무어가 득점하며 1골 차까지 추격했다.
뮌헨은 후반 막바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을 어렵게 막아내며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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