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대학 114개 동아리, 전공·재능 살린 사회 기여 활동 활발

뉴스1

입력 2025.08.31 11:15

수정 2025.08.31 11:15

연합동아리 아키텐(서울시 제공)
연합동아리 아키텐(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대학생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된 114개 동아리가 지난 6월부터 전공과 재능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청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200만 원, 연합동아리에는 최대 50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여 동아리들은 문화·체육·안전·봉사 등 분야에서 아동·청소년·어르신과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지원, 아동 학습 멘토링, 노인 복지 프로그램 등 전공을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활동은 오는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활동을 종료한 모든 동아리에는 활동 인증서를 발급하고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시는 지난 20일 대학생 동아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여 동아리의 활동 내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소감과 함께 현장의 개선 의견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10개 동아리 대표와 이동수 서울시 미래세대 분야 명예시장, 곽관용 정무수석,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이 참석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서울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주체로 당당히 성장한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대학생 동아리 활동이 시민들의 일상에 기쁨과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