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홍콩 찾은 강태영 농협은행장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 확대"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31 14:21

수정 2025.08.31 14:19

강태영 NH농협은행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30일 농협은행 홍콩지점에서 열린 ‘아시아권 국외점포장 워크숍’에서 아시아권 국외점포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강태영 NH농협은행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30일 농협은행 홍콩지점에서 열린 ‘아시아권 국외점포장 워크숍’에서 아시아권 국외점포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홍콩에서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3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강 행장은 지난 29~30일 홍콩에서 '아시아권 국외점포장 워크샵'을 열었다.

강 행장은 첫날 홍콩지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금융허브의 이점을 활용한 현지 글로벌 선도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시장과의 적극적 소통을 당부했다.
이튿날에는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권 5개국 7개소 국외점포장을 초청해 워크숍을 열고 경영현안을 직접 청취했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고속성장권역 내 로컬기업대상 영업력 제고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건전성 중심 비상경영체제 유지 △현지고객 공략 지속 및 업무시스템 개선 △원리원칙에 입각한 국외점포 내부통제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강 행장은 "국외점포별 상이한 여건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단기간 내에 로컬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현지 맞춤형 영업전략과 촘촘한 내부통제로 글로벌 사업을 주요 수익 축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