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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제조 AX혁신 리더 우뚝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31 18:36

수정 2025.08.31 18:36

문경 버츄얼 스튜디오 구축 등
관련 분야 사업 성장세 돋보여
스마트 팩토리 해외 진출 속도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한 KBS XR 콘텐츠 제작 전용 차세대 스튜디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한 KBS XR 콘텐츠 제작 전용 차세대 스튜디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방송·미디어 IT 및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AX(인공지능전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31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 IT서비스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5년간 누적 3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기획, 컨설팅, 개발, 네트워크, 인프라까지 약 150 여 명의 방송미디어 분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주요 사업 성과로는 아리랑 국제방송 방송정보화 시스템 구축, MBC 차세대 제작 NPS 구축, 국회방송 제3부조정실 UHD 제작 시스템 구축,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 문경시 공공 버츄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구축 등이다.



문경시 공공 버츄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성공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약 5000만 LED 픽셀의 디스플레이를 J형으로 구현해 직선과 곡선 화면을 통한 다양한 장르와 상황 연출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또 글로벌 미디어 산업이 지식재산권(IP)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CJ ENM 전 채널을 비롯해 60여 개 채널의 송출 업무를 통해 대규모 방송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축적했다. 국내·외 대형 콘서트, e-스포츠 대회, 주요 스포츠 경기 중계 등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특수 송출 서비스까지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순항 중이다.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의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타 산업군 대비 디지털전환 속도가 더딘 식음료(F&B) 및 바이오 분야 제조 업체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화요의 경우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팩토리원'을 여주공장에 적용해 화요 주 원료인 쌀의 입고부터 증류, 숙성, 포장 등 주류업계 최초 전 공정을 스마트 공정으로 바꿨다.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 공장인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측은 "방송미디어 IT 분야에서는 AI 기반 엔터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콘텐츠 제작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며, 국내 방송미디어 IT 시장에서의 절대적 우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