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메디컬테스트 앞둬…이적 임박"
독일 스포츠 매체 키커는 1일(한국 시간)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 영입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현규는 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92억원)에 2030년까지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행이 임박했으며,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325억원)라고 주장했다.
이적설이 제기된 오현규는 이날 쥘테 바레험과의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헹크의 사령탑인 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우리는 이틀 만에 두 차례나 이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며 오현규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오현규는 2023년 1월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에서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한 오현규는 2024년 7월 헹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헹크에서 주로 교체 자원으로 뛰며 정규리그(플레이오프 포함) 9골을 넣었다.
헹크는 오현규를 셀틱에서 데려올 때 450만 파운드(약 80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불과 1년 만에 3~4배에 팔 수 있게 됐다.
슈투트가르트는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9위에 오른 팀이다.
현재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는 정우영이 2023년부터 2025까지 소속된 바 있다.
정우영은 2024~2025시즌 우니온으로 임대됐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히 이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