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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협력사 가족까지 품는다...'출산·장학금 지원 제도 신설’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1 09:07

수정 2025.09.01 09:07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옥 전경. 대우건설 제공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옥 전경.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과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협력사 직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해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 올해는 현장 관리·품질·안전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50개사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3년 이상 재직한 협력회사 직원 가운데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임직원이다.

협력사 내부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이와 함께 협력사 임직원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제도도 시행한다. 대상은 정규 등록업체 가운데 신청일 기준으로 계약이 진행 중인 중소 협력사 소속 임직원이다. 출생아 1인당 5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선물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금 및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제도는 대우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동반성장 경영 정책의 일환이다. 대우건설은 이미 1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협력사와 진정한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