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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호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자회사 롯데정밀화학을 제외한 전사업부문의 영업실적이 부진하다"면서 "특히 나프타-에탄 가격 격차가 확대되고 있어 나프타 기반 석유화학 설비들의 부정적 원가 구조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8월 정부의 석유화학 구조 재편안이 발표됐다"면서도 정책 시행의 중장기 효과를 제거한 현재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처한 불확실성 또한 그대로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주변국가에 상호관세 협상 중"이라면서 "과거 트럼프 행정부 1기 미-중 무역 갈등에 석유화학 제품의 부진했던 수요 흐름을 감안하면 관세가 유발하는 수요 관망세 역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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