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은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9월호에서 조선시대 족보, 입후, 묘지명 등을 통해 가(家)의 역사와 가치를 탐구했다고 1일 밝혔다.
9월호 주제는 '작지만 큰 사회, 가(家)'로, 조선시대 가(家)의 의미와 현대 사회에 주는 메시지를 조명했다.
동국대 권기석 교수는 족보를 혈연 집단을 넘어선 '인적 네트워크 지도'로 규정하며, 한국 족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춘우 명인안동소주 본부장은 가업을 잇는 전통주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주제로 경험담을 전했다.
또 웹툰 아내의 묘지명, 연극 '퉁소 소리', 입후를 둘러싼 해학적 사건, 예안 사족 김광계의 '매원일기' 등을 통해 조선시대 가(家)가 공동체와 공적 기능을 수행했던 '살아 있는 생활 헌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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