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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국제 도그쇼 & 반려동물 문화축제 오는 20일 개막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1 09:31

수정 2025.09.01 09:31

각종 체험거리 다채
지난해 열린 홍천 국제 도그쇼 문화축제. fn뉴스 DB
지난해 열린 홍천 국제 도그쇼 문화축제.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오는 20일 이틀간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2025 홍천 FCI 국제 도그쇼 & 홍천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고 홍천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다양한 견종이 출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와 심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홍천군민과 초등학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질리티 체험과 독 피트니스, 응급처치 교육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체험 만들기와 어린이 훈련사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또한 유실 유기 동물 입양, 동물 등록 홍보 등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문화 확산과 생명존중 의식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는 1800여 명의 관람객과 도그쇼 참가자가 방문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국제 도그쇼와 더불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홍천이 반려동물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