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이 우아함과 섬찟함, 청순함과 기괴함을 넘나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9월 5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 한 공조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올 타임 레전드 배우 고현정(정이신 역)의 파격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현정은 극 중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죽여 '사마귀'라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았다. 고현정은 결코 한 가지 단어로 설명할 수 없는 입체적 캐릭터 '사마귀' 정이신을 연기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주얼은 물론 눈빛과 표정까지 갈아 끼우는 노력과 열정을 보였다고.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우아함과 섬찟함, 청순함과 기괴함을 넘나드는 고현정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새빨간 핏방울이 가득 튄 고현정이 붉은 장갑을 낀 채 사건을 암시하고 있다. 섬찟하다 못해 소름이 돋을 정도의 열연이 돋보인다. 또한 파리한 얼굴로 기괴한 웃음을 짓는 모습과 더불어 가슴에 붙은 새빨간 수감표가 강렬함을 더한다. 이 밖에도 햇살처럼 밝고 환한 고현정의 미소를 확인할 수 있다. 그의 맑은 피부만큼이나 전체적으로 풍기는 아우라도 청순하고 맑기 그지없다.
우아함과 섬찟함, 청순함과 기괴함. 모두 고현정이라는 한 사람의 배우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라는 하나의 작품에서 정이신이라는 캐릭터 하나로 보여주는 모습들이다. 정이신이 대체 어떤 캐릭터이길래 이토록 다양한 면을 갖고 있는 것일지, 고현정은 어떻게 이토록 극과 극을 오가며 연기를 펼친 것인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치솟는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9월 5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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