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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라오스 교통 전문가 초청 연수...K-철도 기술·운영 노하우 전수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1 09:40

수정 2025.09.01 09:37

3회 총 50명 참여
협력 확대 모색
29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라오스 철도시스템 개발 및 관리역량 강화 초청연수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29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라오스 철도시스템 개발 및 관리역량 강화 초청연수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라오스 교통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3년간의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8월 14일부터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2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같은 달 29일 수료식을 가졌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철도 역사부터 정책, 최신 기술을 배우고 △철도교통관제센터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고속시설사업단 등 국내 주요 철도 현장을 방문해 K-철도의 운영 및 관리 노하우를 경험했다.

또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국내 철도 관련 기업과 라오스 대표단 간 실질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공적개발사업 전략 공유와 액션플랜 작성을 통해 연수생들이 자국 철도 개발 계획을 수립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조진환 해외사업본부장은 "라오스 교통 전문가들과 함께한 3년의 시간은 양국 파트너십이 한층 공고해지는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