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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라 단지를 예술 공간으로...금호건설, 금호영아티스트와 협업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1 09:46

수정 2025.09.01 14:12

금호미술관 영아티스트 협업해 아테라 단지 조성
첫 적용 단지 '문수로 아테라'…지희킴 작가와 협업
지희킴 작가 작품 '심연의 Abyss'. 금호건설 제공
지희킴 작가 작품 '심연의 Abyss'. 금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1일 금호미술관이 발굴한 금호영아티스트와 협업해 'ART in Living'을 전국 아테라 단지에 선택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RT in Living은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작가들과 협업해 아테라 단지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예술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첫 시작으로는 울산광역시 '문수로 아테라'에 지희킴 작가가 참여한다. 지희킴 작가는 단지 커뮤니티 출입구 등 외관 디자인을 장식하며, 대표작 '정원 시리즈'를 통해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허무는 환상적인 감각을 구현할 예정이다.

향후 금호건설은 체계적으로 ART in Living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에 새로 입주하게 될 아테라 단지의 공간 특성에 맞춰 금호미술관이 발굴한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작가를 매칭해 주고, 해당 작가는 작품 기획부터 설계, 현장 적용까지 직접 참여하는 예술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입주민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감, 체험할 수 있는 생활형 예술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아테라 단지 곳곳에 예술적 감성을 입혀 주거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선보인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는 대지 위의 예술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상반기 분양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평균 청약 경쟁률 109.78대 1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2주 만에 완판됐고, 7월에 공급된 '오산세교 아테라'도 최고 경쟁률 28.5대 1을 기록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