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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서울관광재단, 외국인 지역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1 12:30

수정 2025.09.01 12:49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와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와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놀유니버스와 서울관광재단이 한류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놀유니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는 물론, 외래 관광객 확보 및 홍보 활성화 등을 위해 다각적인 협업을 이어나가게 된다.


또 놀유니버스는 향후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인터파크 글로벌 등 놀유니버스의 플랫폼과 CRM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유통 역량을 결합해 해외 한류팬들이 국내 다양한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놀유니버스는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류를 국내 각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서울관광미래비전 3377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과의 상생이 필수"라면서 "지역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백분 활용하면 서울과 지역이 함께 살아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