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와 조현주도 각각 100만원 수령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국제수영연맹(FINA)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강원도청)과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수영연맹은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2025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 수영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4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기록 면에서도 호성적을 남겼다.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남겼고, 남자 배영 200m와 여자 자유형 200m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수영 간판 김우민을 비롯해 지유찬, 이주호(서귀포시청), 조현주(경북도청)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수여식에서 가장 많은 포상금을 획득한 건 경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우민과 남자 자유형에서 5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운 지유찬이다.
이들은 각각 1000만원을 받았다.
김우민은 지난해 2월에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도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차지해 2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등 한국 수영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유찬 역시 6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저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어 남자 배영 200m 한국 신기록을 세운 이주호가 100만원, 여자 자유형 200m에서 새 역사를 쓴 조현주가 1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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