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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디자인대학 '국제 디자인 심포지엄' 연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1 13:54

수정 2025.09.01 14:01

국제 디자인 심포지엄 'DESIGN SUMMIT(SDSB) 2025' 포스터. 동서대학교 제공
국제 디자인 심포지엄 'DESIGN SUMMIT(SDSB) 2025' 포스터. 동서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은 2일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국제 디자인 심포지엄 '디자인 써밋(DESIGN SUMMIT)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을 초청, 부산 디자인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디자이너들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미래와 공감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내외 디자인 리더, 공공 부문 관계자,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디자인이 인간의 삶과 사회 발전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부산은 지난 7월 '세계디자인수도(WDC 2028)'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런 시점에서 부산의 대표적 디자인 특성화 대학이자 국내 유일의 세계디자인기구(WDO) 회원교인 동서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디자인 담론과 지역 혁신·상생을 연결하는 창의적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조연사로는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학교의 이코 밀리오레 교수, 홍콩이공대학 디자인대학장 이건표 교수, 데이빈 스토웰 스마트 디자인(Smart Design) 설립자,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나건 교수가 참여한다. 이어지는 오픈플로어 Q&A 세션에서는 이들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과 지역 학생 및 학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동서대 장주영 디자인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동서대가 부산과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 디자인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 문화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부산이 아시아 디자인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