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은 하나은행과 '유망 중소기업 점프업 지원' 협약을 맺고 총 18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협약에 따라 인천신보에 12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인천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18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시행한다.
대출 대상은 인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성실 상환 기업, 매출 상승 기업, 교육·컨설팅 수료기업 등의 요건에 해당하면 보증 한도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대출 보증료는 연 1% 고정이며,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 또는 1년(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으로 운영된다.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 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 제한사유(연체·체납·채무 과다 등)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신용보증재단 비대면 플랫폼 '보증드림 앱'이나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을 통해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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