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장관과 5대 현안 논의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 대회도 개최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 대회도 개최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 부영리조트에서 ‘2025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 통합 워크숍’을 열고 전국 소상공인 조직의 결속과 정책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고 1일 밝혔다.
‘함께 도약하는 내일, 하나 되는 소상공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업종단체장과 지역연합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소공연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정책연구소 설립이 필요하다”며 한 장관에게 관심을 당부했다. 또 “현재 회원은 전국 80만명에 달한다”며 “가입 단체 100개, 회원 100만명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매출 활성화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 전달체계 효율화 △금융 부담 완화 △폐업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등 5대 현안이 다뤄졌다. 송 회장은 “금융 부담 완화와 폐업 소상공인 지원은 생업 안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고, 한 장관은 “정책 전달체계 효율화 방안을 집중 모색하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제1회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 대회’가 제주 올레길에서 열려 참가자 1000여명이 함께 걸었다. 행사에는 한성숙 장관과 오영훈 제주지사, 위성곤·김한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지역경제 기여를 강조했다. 한 장관은 “소상공인은 골목의 불빛”이라며 “이 불빛이 꺼지지 않도록 중기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공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한 결속을 다졌으며, 향후 경쟁력 강화와 안전망 확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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