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174년 역사를 지닌 미국 컴포트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프룻 오브 더 룸(Fruit of the Loom)'이 서울 명동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프룻 오브 더 룸'은 오는 25일 서울 명동에 공식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다.
지난 4월 국내 패션기업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새롭게 선보인 '프룻 오브 더 룸'은 '모두를 위한 편안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이라는 철학에 기반해 시작됐다.
시시각각 변하는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타임리스 아이템과 오랜 기간 축적한 아카이브에 트렌드를 접목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특히 브랜드 상징인 과일 그래픽을 활용한 제품부터 레드, 옐로우, 그린, 퍼플 등 다채로운 컬러의 제품들은 원 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인기다.
영국의 글로벌 리서치 데이터 및 분석 기업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 랭킹 8위를 차지한 '프룻 오브 더 룸'은 성별, 연령을 아우르는 높은 인지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두 번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인지도를 확인했다.
지난 4월 국내 론칭과 동시에 EQL 성수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는 결제를 위한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성황을 이웠다.
오픈 당일을 포함한 첫 주말에는 EQL성수 방문자 수가 약 1만 7000명으로 전주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았다.
'프룻 오브 더 룸'은 성수 팝업스토어에 이어 지난 5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도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다양한 소비자를 만났다.
한편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말본골프, 코닥어패럴, 디아도라, 디오디 등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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