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매 차단 효과 높이기 위해 '토요일'도 활동 실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성 구매 근절을 위한 올빼미 활동 강도를 높인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9월에도 올빼미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하반기부터 활동을 기존 월~금요일에서 '화~토요일'로 조정했다. 성 구매 행위가 주로 주말, 특히 토요일에 집중되는 점을 반영했다.
시는 올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가 목표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가 눈앞에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올빼미 활동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며 “묵묵히 팻말을 들고 거리에 서는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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