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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OUT"...파주시, 올빼미 활동 강도 높인다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1 16:07

수정 2025.09.01 16:06

성구매 차단 효과 높이기 위해 '토요일'도 활동 실시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주읍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주읍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성 구매 근절을 위한 올빼미 활동 강도를 높인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9월에도 올빼미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하반기부터 활동을 기존 월~금요일에서 '화~토요일'로 조정했다. 성 구매 행위가 주로 주말, 특히 토요일에 집중되는 점을 반영했다.

시는 올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가 목표다.

지역사회가 건전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가 눈앞에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올빼미 활동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며 “묵묵히 팻말을 들고 거리에 서는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