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채용설명회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프라이빗뱅커(PB), 기업금융(IB),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운용, 홀세일, 퇴직연금, 리서치, 경영관리, 리스크관리, 정보기술(IT)/디지털 등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 학사 이상 기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지원자는 관련 서류를 다음달 1일 오후 5시까지 한국투자증권 채용포털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직무역량평가와 세 차례의 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은 올해로 23년째 채용설명회를 통해 학생들과 직접 만난다. 오는 16일과 23일에 각각 서울대와 고려대를 찾아 경영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 오너 회장이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대학교 연단에 직접 서는 일은 이례적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오는 9일 연세대, 18일 한양대 채용설명회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는 해당 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 학생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자가 입사를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에 가점도 얻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다양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리테일 영업 공채, 국내·해외대 채용연계형 인턴, 전역장교 공채 등 여러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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