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컬리와 제휴해 본격적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부터 컬리의 물류 자회사 넥스트마일을 통해 신선식품을 포함해 스마트스토어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지난 7월 30일부터 CJ 대한통운과 수도권 70% 지역과 일부 충청권을 대상으로, 오후 10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새벽 7시 이전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4월 컬리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협업에 따라 컬리의 콜드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산지직송 및 신선식품의 새벽 배송이 가능해지고, 수도권의 약 80% 지역까지 영역이 확장된다.
네이버는 이번 컬리와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협업의 범위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새벽배송 수요가 가장 높은 육류, 농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시작으로 생필품, 상온·저온식품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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