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발생해 2·6호선 합정역 양방향이 무정차 통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가 해제됐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1일 오후 4시57분께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발생해 2·6호선 합정역 양방향이 무정차 통과한다고 밝혔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8분께 합정역 외선 승강장 4-1지점에 있던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지하철 2·6호선은 오후 4시31분부터 무정차 통과했다.
사고 직후 역내에 있던 일부 승객들은 현장 안내에 따라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사 직원과 119가 출동해 조치를 취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7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2호선은 오후 5시 2분, 6호선은 5시 7분에 무정차 통과 해제를 알렸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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