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대통령실 "경제 회복세… 추석전 물가안정 총력을"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1 18:10

수정 2025.09.01 18:10

대통령실은 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은 내수 활성화 추가 대책을 주문하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생활물가가 안정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9월부터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6월 이후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7월 소매판매는 2.5% 증가해 불법계엄과 내란으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실장은 "이례적인 폭염과 폭우로 일부 농수산물은 예년에 비해 수급이 불안하고, 추석 제수용품 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는 사전에 추석대비 물가관리 방안을 준비하고, 현장점검도 시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