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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초등 5·6학년 교과서 6책 최종 합격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09:07

수정 2025.09.02 09:07

금성출판사, 초등 5·6학년 교과서 6책 최종 합격


[파이낸셜뉴스] 금성출판사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용 도서 검정 심사에서 미술, 체육, 실과 교과서 총 6책이 최종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8월 29일에 검정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합격한 교과서는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과정에 도입될 예정이다. 앞서 검정을 통과한 초등 3·4학년 교과서는 올해 1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금성출판사가 개발한 이번 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에 맞춰 핵심 역량을 기르고 학생 주도적 학습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술 교과서는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작품, 감상 활동으로 학생들의 학습 호기심을 자극하고 표현 활동을 강화해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체육 교과서는 체력 향상과 더불어 협동심, 스포츠 정신을 키울 수 있는 활동 과정을 담았으며, QR 코드를 활용한 영상 자료를 제공해 수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실과 교과서는 생활과 밀접한 실습·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실용적 지식과 미래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과서 집필에는 대학 교수, 교육 연구자, 현직 교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다수 참여했다.
개발 과정에서 실제 수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수차례 시연과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교사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도 함께 준비했다. 자료에는 연간·단원 지도 계획, 수업지도안, 학생 활동지, 수행평가 도구, 평어, 단원별 평가 문항 등이 포함되어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운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사회적 책임과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60년간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온 노하우와 혁신을 담아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 교과서를 개발했다"며, "다채로운 활동과 체험 과정이 반영된 이번 교과서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